실내인테리어 [광주광역시 운림동 | F&B] 아들김밥 커스텀 3D 인테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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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광주광역시 운림동에 위치한 <아들김밥>은 다정한 무등산의 품처럼 맛있는 음식과 정겨운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찬 김밥 전문점 겸 카페입니다.
마브디자인은 단순한 시공이 아닌, 대표님과의 대화를 통해 <아들김밥>만이 지닌 이야기를 포착하여 공간이 지닌 컨셉을 보다 강화하고자 하였습니다.”
Q : ‘아들김밥’이라는 이름이 인상 깊은데요, 가게를 오픈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?
A : 이 근방에서 27년간 음식점을 하다가 노후에는 갤러리같이 예쁜 음식점을 차리고 싶었어요. 요리와 건축에도 관심이 생겨 해외에 나가 공부를 했어요.
처음에는 스페인 음식을 준비했었는데 주방이 너무 좁아 스페인 음식을 할 수가 없었어요.
대신 이태리 피자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화덕피자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꼬마김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.
Q : 피자와 김밥의 조합이라니 동서양의 만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. 그럼 가게 오픈을 준비하시면서 가장 힘드셨던 점은 무엇이었나요?
A : 처음 이 건물을 지을 때 많은 건축설계사를 만났었는데 다들 평범하셔서 가게 컨셉을 잘 살릴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됐어요.
근데 다행히 마지막 건축설계사분을 잘 만나서 컨셉에 맞게, 원하는 요소들을 잘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.
Q : 공간의 컨셉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을 텐데요, 잘 마무리되셨다니 다행입니다. 그럼 인테리어와 관련한 <아들김밥>의 컨셉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.
A : 다시 찾고 싶은 무등산처럼 <아들김밥>도 언제든 사람들이 편히 찾고 싶은 정원 같은 가게로 만들고 싶었습니다.
그래서 나무, 철, 돌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천연소재들을 사용하고자 했고 식사를 하면서도 정원이 보일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.
Q : 하늘도 바로 보여서 말씀처럼 정말 예쁜 정원에서 식사하는 것 같아요. 지금도 충분히 아름다운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나요?
A : 저희 가게에 생맥주도 있는데 생맥주를 드시다 보면 가끔 언성이 높아지는 손님들이 계세요. 그럴 때 코너 쪽에 다른 곳과 분리된, 프라이빗 한 공간이 있었더라면 손님들께서 조용하고 존중받는 느낌으로 머물다 가실 수 있었을 텐데...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. 또 테이블이나 의자 같은 소품들도 오래돼서 한번 깔끔하게 바꾸고 싶기도 합니다.
Q : 앞으로 <아들김밥>이 어떤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?
A :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이 되어 다녀간 모든 사람들이 음식으로든 인테리어적으로든 모두 만족하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.
인스타그램 : @mab___design / @mab_group
전화 : 1899-9831
“공간空間, 공감共感하다”